만들기 전에, 만들 수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신규 구축에서 사고가 나는 지점은 대부분 코드가 아닙니다.
외부 시스템과 연동이 안 되거나, 승인 절차가 예상보다 길거나,
합의된 줄 알았던 범위가 서로 달랐던 경우입니다.
저희는 착수 전에 그것부터 확인합니다.
연동이 되는지부터 확인합니다
공공 청구 업무를 다루는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당초 전제는 웹만으로 청구를 처리하는 구조였습니다.
착수 후 연계 규격 문서와 개발 가이드를 받아 검토한 결과,
저희가 다루려던 업무가 해당 연계 인터페이스의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사실과 그에 따른 개발 구조 조정 방안을 정리해 발주처에 공유했습니다.
개발이 진행된 뒤가 아니라,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시점이었습니다.
공공기관 연계가 들어가는 프로젝트는 이 확인 없이 착수하면
개발이 끝난 뒤에 되돌려야 합니다.
일정이 밀리는 이유는 대부분 개발이 아닙니다
앱 하나를 출시하려면 개발 외에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 앱스토어 개발자 계정 등록 — 발주처 명의로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
- 결제 가맹점 등록 — 심사에 별도 기간 소요
- 개인정보 영향평가, 보안 감리 대상 여부
- 인증서 · 전자서명 등 유료 솔루션 계약 주체
저희는 견적서에 발주처가 준비하셔야 할 항목을 따로 적습니다.
개발사가 대신 처리할 수 없는 것들이고,
이 항목들의 소요 기간을 일정에 넣지 않으면 계획이 처음부터 틀어집니다.
유료 솔루션이 필요한 경우 발주처 직접 계약을 권해 드립니다.
개발사가 비용을 선부담하는 구조는 나중에 양쪽 모두에게 문제가 됩니다.
납품물은 코드만이 아닙니다
공공 프로젝트에서는 단계별 산출물이 검수 대상입니다.
아래 문서를 실제로 작성해 납품해 왔습니다.
- 분석 · 설계
- 요구사항정의서 / 유스케이스명세서 / 업무흐름도 / 시스템아키텍처 / 화면 설계서 / 인터페이스설계서 / 논리 · 물리 ERD / 데이터베이스설계서 / 표준데이터사전
- 구현 · 시험
- 단위테스트 케이스 · 결과서 / 통합테스트 시나리오 · 결과서 / 성능테스트 계획서 · 결과서 / 단계별 점검 결과서 및 조치결과서
- 보안
- 소스코드 취약점 진단 보고서 / 웹 모의해킹 결과보고서 / 개발보안 가이드 항목별 진단 결과 / 취약점 조치결과서
- 인도
- 운영자매뉴얼 / 사용자매뉴얼 / 교육 진행 / 최종보고서 / SW설치결과서 / 준공검사확인서
주간 · 월간 보고는 사업 기간 내내 빠짐없이 제출했습니다.
민간 프로젝트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씁니다.
GS인증을 준비한 건에서는 제품설명서 · 기능명세서 · DB설계서 ·
API명세서 · 설치운영가이드 · 관리자매뉴얼을 인증 요건에 맞춰 작성했습니다.
다루는 범위
- 백엔드
- Java / Spring Boot, Spring Framework,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 프론트
- Thymeleaf, Vue.js, React, JSP
- 모바일
- Flutter (iOS · Android 동시)
- DB
- MariaDB, MySQL, Oracle, MS-SQL, PostgreSQL
- 인프라
- GCP, AWS, 온프레미스 / Nginx, systemd 기반 배포
새 스택으로만 짓지 않습니다.
기존 시스템에 붙여야 하면 그쪽 스택에 맞춥니다.
이런 경우에 맞습니다
- 공공기관 · 기관 시스템과 연동해야 합니다
- 앱과 관리자 웹, 백엔드를 함께 만들어야 합니다
- 산출물 문서까지 필요합니다
- 만든 뒤에 운영까지 맡길 곳을 찾고 있습니다
- 어디서부터 정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범위부터 잡습니다.
무엇을 만들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액부터 나오면
그 금액은 나중에 반드시 바뀝니다.
저희는 필요한 것을 먼저 확인하고, 확인된 범위에 대해 옵션별로 견적을 나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