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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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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기 전 ‘피부과 예약’부터…외국인들 “K뷰티 풀코스로 주세요
피부는 한국이지!!
미국·프랑스 등 서구가 주도하던 글로벌 미용시장에서 한국이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 화장품 수출시장에서 프랑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인의 맑고 투명한 피부가 주목받으면서, 이를 직접 경험하려는 해외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단순 관광을 넘어 한국 피부과·미용 시술·화장품 쇼핑을 포함한 ‘K뷰티 체험’이 이제는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것이다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가 시작된 2009년 이후 연간 1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외국인들이 국내 의료업종에서 쓴 금액은 1조4052억원(1인당 평균 153만원)에 달했다. 지출 항목 중 1위는 피부과(5855억원)로, 성형외과 지출(3594억원)을 한참 추월했다. 과거 성형 위주였던 외국인 의료 소비가 이제는 자연스러운 피부 개선 중심으로 이동한 것도 큰 변화다.